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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애비의 라이프스톼일

요즘 열심히 자출을 하고 있다 세종에서 대전까지 편도 32km구간을 매일 왕복으로 다니면서 행복한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이런 행복한 라이딩 중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이 하나 있었다 바로 싯포스트가 자꾸 내려가는것 한번 셋팅해놓고 타다보면 평지임에도 평소보다 너무 힘들때가 있는데 보면 싯 포스트가 내려가 있다 아..... 빡침ㅋㅋㅋ 최근엔 그 빈도가 점점 짧아져서 30분 타고 싯포스트를 올리고 조이고를 반복하고 있다 아마 대부분의 내장형 싯클림프나 카본 싯포스트가 적용된 로드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망할 싯포스트가 흐르는 빡침을 알듯 ㅎㅎ 동호회나 카페에 보면 카본구리스를 써야된다 치약을 써야된다 헤어스프레이를 써봐라 싯포스트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봐라 허용토크보다 쎄게 조여봐라 등등등 모든것들을 시도해봤지만..

세종을 출발하여 합강공원에서 미호천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청주 무심천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저번에는 무심천 초입부까지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무심천 끝까지 달려가 보았다 무심천은 정말 달리기 좋은 도로였음 아마 미호천변도로 상태가 좋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좋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도로 포장상태가 아주 비단길이었음 무심천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고운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을 하면 대청댐(청남대)방향으로 갈수 있다 대청댐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국도를 따라 쭉 갈수 있지만 청남대 매표소 부근에서 빠져야 됨ㅋ 매표소 전까지는 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그냥 도로위를 달려야됨.(물론 대청댐 팔각정가는길도 자전거 전용로가 없는건 마찬가지) 구불구불 차들과 함께 약업다운을 하다보면 대청댐전망대에 ..